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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 흐르는 바다_오아인

2026 40 x 50 cm

작가노트
커다란 구름 아래로 파도가 밀려오는 바다를 그렸습니다. 바다는 진한 파란색과 연한 파란색을 겹쳐 칠하고, 모래사장 가까이에는 하얀 물결을 많이 넣었습니다. 구름은 둥글고 넓게, 파도는 구불구불한 선으로 표현했습니다. 바다 가운데에는 흰색을 길게 이어 빛이 물 위로 흐르는 것처럼 그렸습니다.

Curatorial Note
푸른 하늘에 피어오른 구름과 해변으로 밀려오는 흰 파도가 화면을 가득 채운다. 멀리 수평선 부근에서는 바다가 길고 평평하게 펼쳐지고, 가까운 해변에서는 물결이 여러 방향으로 굽이친다. 이러한 붓질의 차이는 먼바다의 넓이와 눈앞의 파도 움직임을 함께 전한다.
이 작품에서 흰색은 구름과 물거품, 수면에 번지는 빛으로 모습을 달리한다. 둥글게 겹친 구름의 붓 자국과 가늘게 얽힌 파도의 선 사이로, 중앙의 밝은 흔적이 길처럼 이어진다. 오아인은 푸른색의 깊이와 흰색의 다양한 움직임을 통해 빛과 물결이 어우러지는 바다의 한순간을 표현했다.

Selected 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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