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셀 속 동물 작품은 최민준 손혜원, 현준우, 이소율, 민예준, 최세아의 작품입니다.(작품순으로 작가명을 작성하였습니다.)
스트리폼으로 만든 동물 모형에 색을 칠하고 구슬을 붙여, 코헤이 나와의 <픽셀 PixCell> 연작에서 볼 수 있는 점묘적 질감과 입체적 구조를 재해석했습니다. 부분의 축적과 색의 결합으로, 동물들이 마치 픽셀 속에서 생동하는 듯한 느낌을 보여줍니다.
코헤이 나와(b.1975, 일본 오사카)는 자연과 인공, 개별과 전체의 관계를 탐구하며, 유기적 형태를 인공적으로 양식화한 조형물로 재탄생시키는 작품세계를 구축해 왔습니다. 그의 <픽셀 PixCell>(2017–2022) 연작은 디지털 시대 이미지의 해상도를 결정하는 픽셀(Pixel)과 생물학적 세포(Cell)을 결합한 명제를 바탕으로, 물질과 형태, 색과 질감의 결합을 통해 사물의 본질과 구조적 역동성을 탐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