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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 시간에 나타난 해골_심준우

2026 21.7 x 29 cm

작가노트
간식을 먹는 아이 뒤에 해골이 서 있는 장면을 그렸습니다. 아이의 머리카락에는 여러 색을 넣고, 옷에는 노란 웃는 얼굴을 그렸습니다. 해골의 갈비뼈와 팔, 손가락도 선으로 표현했습니다. 나무와 커다란 해가 있는 곳에서 두 친구가 만나는 이야기를 상상했습니다.

Curatorial Note
심준우는 간식을 입으로 가져가는 인물과 그 뒤의 해골을 한 장면에 배치했다. 크게 열린 입과 둥근 눈, 나란히 드러난 치아는 두 인물 사이에 시각적인 연결을 만든다. 앞뒤로 겹쳐진 몸의 위치는 이들이 같은 공간에 있음을 보여준다.
여러 색으로 표현한 머리카락과 옷의 웃는 얼굴, 커다란 분홍색 해는 장면에 익살스러운 분위기를 더한다. 해골의 갈비뼈와 손가락을 따라 이어지는 선에서는 몸의 구조에 대한 관심도 읽을 수 있다. 일상적인 행동에 낯선 존재를 더하며, 그림 이후의 이야기를 궁금하게 하는 작품이다.

Selected 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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