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노트
색칠한 집 그림 위에 드레스를 입은 인물과 고양이를 그려 오려 붙였습니다. 드레스는 아래로 넓게 펼쳐지도록 그리고, 고양이에게는 커다란 눈과 작은 볼을 그려 주었습니다. 위쪽에는 무늬가 있는 커다란 모양도 더했습니다. 여러 그림이 만나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지는 집을 만들었습니다.
Curatorial Note
오아인은 붉은 지붕과 노란 자리가 있는 배경 위에 직접 그린 인물과 고양이를 겹쳐 배치했다. 넓게 펼쳐진 드레스는 화면 아래쪽을 차지하고, 오른쪽의 작은 고양이는 인물과 나란히 관람자를 바라본다. 색으로 채운 배경 위에서 흰 종이와 연필선으로 표현한 형태들이 선명하게 드러난다.
오려 붙인 그림의 가장자리와 겹침은 인물과 주변 공간에 여러 층을 만든다. 화면 위쪽의 큰 장식과 노란 자리에서 쉬는 동물까지, 시선을 옮길 때마다 다른 요소를 발견할 수 있다. 각각의 그림을 한 공간에 모으며, 익숙한 집의 장면을 자신만의 이야기로 확장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