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이 스포츠 문화를 즐기는 모습을 통해 활기찬 도시 생활의 에너지를 담아낸 작품이다. 이 작품은 반려동물이 보호자와 함께 인간 중심문화의 일상을 공유하며 자유롭게 활동하는 모습을 통해, 스릴과 즐거움이 공존하는 현장을 생생하게 구현하였다. 그래피티로 가득한 배경은 현대 도시의 자유롭고 역동적인 분위기를 상징하며, 그 속에서 보드를 타는 반려동물은 기존의 경계를 넘나들며 새로운 세계와 소통하려는 활동력으로 나타낸다. 특히 반려동물이 입고 있는 망토는 한 올 한 올 손뜨개로 만든 옷처럼 표현되어 보호자의 애정과 정성이 담긴 따뜻한 감성을 시각적으로 전달한다. 선명한 색채와 대담한 배경의 구성은 도시적 삶 속에서의 정서적 충돌을 강하게 드러내며, 반려동물의 형상 안에 결합된 다양한 텍스트들은 복합적인 감성과 경험을 상징적으로 암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