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nection"은 시공간을 넘나드는 패션의 영원함과 그 속에서 피어나는 아름다움을 표현한 작품입니다.
피어나다 컬렉션의 첫 번째 룩, Blooming #1은 과거와 현재가 서로 교차하며 만들어내는 패션의 흐름을 담고 있습니다. 전통은 끊임없이 새로운 형태로 변주되고, 현대적인 감각과 결합하며 다른 얼굴로 피어납니다. 그러나 그 근본에 자리한 고유성과 정신은 사라지지 않고, 영원히 이어집니다.
이 작품은 그 시간의 층위 속에서 이어지는 연결(connection)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것입니다. 겹겹이 교차하는 선과 색채는 서로 다른 시대와 문화, 그리고 기억과 감각을 상징하며, 그 안에서 우리는 끊임없이 새롭게 피어나는 패션의 가능성또한 발견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