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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사람 7

2022 40.9 x 53.0 cm

사람이라면 누구나 생각을 한다.
그 색깔과 느낌, 형상은 정말 다양하다.
생각들은 때론 꽃피우기도, 무수히 흩어지기도, 소멸하기도 한다.
생각의 흐름은 끊임없이 순환하고 흐르는 물의 모습을 닮아있다.
그 중 휘몰아치는 파도와 바람 같은 생각을 담고 있는 사람을 그려보았다.
그 아래로 무의식 속에선 여전히 생각의 나무들이 자라나고 있고, 물고기들은 그 생각들을 고요하게 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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