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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phor 14

2023 37.9 x 45.5 cm

 작가로서 일을 하기 위해 서울에 간다는건 너무 행복하고 기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빌딩의 숲에 쌓여 있다보면 가끔 서울 안에 있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가끔 빌딩너머로 보이는 남산타워를 볼때서야 다시금 내가 서울에 와있구나 싶은 생각이 든다.
 그토록 오고 싶어하던 서울에 있다는 것을 시각적으로 일깨워주는 은유의 대상을 보며 세월의 흐름과 무관하게 언제나 그 자리에 머물러 있는 존재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작품을 그려보았다.

Selected 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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