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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AKUS

2025 190 x 155 cm

작가 본인의 무의식 그 자체를 표현한 주제이다. 무의식의 돌발적 이미지들의 기호화를 통한 단일적 신화적 존재를 표현하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작가 본인이 가장 강렬하다고 생각했던 이미지의 전형을 의식적으로 형태화 하여 그 안에 수많은 감정적, 이미지적 돌출들을 하나하나 새겨 넣음으로서 작가의 무의식 그 자체를 하나의 신적인 존재로 승화시키고자 하는 시도의 작업이다. 동일한 이름의 신들의 모습은 모든 작업의 기반이 되는 심연의 상징 그 자체로서 그 이후 파생되는 모든 작업들의 어머니 혹은 아버지적 존재이다.

Selected 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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