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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천사지10층석탑_I , II, III

2021 120 x 150 cm

저의 작업은 한국적인 미감을 작가의 방식으로 해석 표현하여 그 안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작업입니다. 또한 소중한 것의 이어감, 흐름을 이야기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어감 이라 함은 소재 면에서 보여지는 유물의 형상을 통해 담겨진 정신과 미감이 주는 심상에서 느껴지는 아름다움 의 이어감 입니다. 아름다움은 우리 옛말로 ‘아름’은 ‘자기’를 의미하는데 즉, '아름다움'은 '자기답다'는 의미 입니다. 탑이 가진 미감에서 아름다움을 찾는 작업은 나다움을 찾는 작업과 연결됩니다. 저의 작품을 보고 문화의 소중함을 함께 생각하고 공감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Selected 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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