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주의에 바탕을 둔 자연을 그리는 아티스트
'김경환'
2022-12-24
▶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자연 그대로를 예찬하는 컴퓨터, 태블릿 세대 시각디자이너 출신 환쟁이다." 내 작업은 극사실도 초현실도 아닌 사실주의에 바탕을 둔 자연주의를 지향한다. 나의 눈을 통해 느껴지는 감동을 최대한 자연상태 그대로 그리려 노력 한다. ‘자연은 있는 그대로가 가장 완벽하다."
▶ 미술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
"집안의 반대로 디자인을 전공하게 되었지만, 다시 내 길을 찾게해준 것은 내 피앙새(아내)였다."라고 이야기 한다.
▶ 작품 작업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모든 작업은 1차 가공 처리된 다양한 목판(원목, 고재, 합판 등)에 acrylic, oil 등을 사용해 진행된다.
▶ 작품을 만드는데 영감을 주는 것들은?
현재는 아내와 아이, 제주의 풍광이다.
▶ 작품 당 평균 작업 기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작품에만 전념(경제활동을 병행하다보니)이 가능할 때는 20호 기준 약 보름가량 소요되는 편이다.
▶ 영향을 받은 작가나 아티스트는 누구이며, 어떤 점에 대해 영향을 받았나요?
빈센트 반 고흐 : my drawings, i give my life to this.
▶ 미술 작가로 활동하면서 가장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요?
시간과 자본이다.
▶ 미술 작가로 활동하면서 가장 보람있었던 적은 언제인가요?
완판 되었을때...
▶ 우리나라 미술 시장에 가장 큰 문제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학연 지연(그들만의 잔치)
▶ 이번 전시회 소개 부탁드립니다.
2022.12.6-29 gallery venus 연말 X-mas소품展, 12.21-25 서울아트쇼
▶ 새로운 공간에서 전시할 때 무엇이 가장 고민되나요?
작업 공간이 제주다 보니 작품 운송과 원하는 DP가 쉽지않다.
▶ 자신의 작품을 한 단어로 표한한다면?
숨결 breath
▶ 본인 작품의 감상 포인트를 꼽자면 뭐가 있을까요?
자연친화적인 물성(목판)에 제주의 숨결이 깃든 원화만의 감동과 고유성을 따뜻한 나의 캔버스(목판)에 채워나간다.
▶ 작가 활동을 지속 하기 위해 필요한것 3가지만 꼽는다면?
건강, 행복, 여유
▶ 작가 활동을 시작 하려는 후배에게 조언 할게 있다면?
할때 즐거운것 보다 평생 할 수 있는 것을 시작하세요.
▶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차근차근 내년 개인전 준비와 몽돌 시리즈를 계속 이어가길 바랄 뿐이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나 콜렉터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살아있다는 것은 생명이 깨어있음을 의미한다. 대 자연을 바라만 보고 있어도 마음이 차분해지고 위안받는 기분을 느낀다. 그 소리없는 용기와 삶에 대한 뜨거운 열정에 경외심과 존경심마저 들며, 비로서 살아 있음을 감사하게된다. 우리도 그 속에서 살아가는 하나의 생명이다. 함께 어우러져 함께 사는 세상을 꿈꿔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