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풍경을 그리는 아티스트
'송지연'
2022-12-23
▶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도시풍경을 그리는 송지연입니다.
▶ 미술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어렸을때부터 그림그리기를 좋아해서 자연스럽게 작가의 길을 가게 되었습니다
▶ 작품 작업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선택된 도시 풍경을 연필로 스케치하고 그 위에 아크릴물감으로 그림을 그립니다. 그리고 물감의 마티에르를 살려 일부 이미지를 지우듯이 덮습니다. 그후 다시 바탕색과 다른 색감으로 그림을 그립니다. 이러한 과정을 2-3번 반복하면서 완성을 합니다.
▶ 작품을 만드는데 영감을 주는 것들은?
일상의 삶과 풍경입니다.
▶ 작품 당 평균 작업 기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보통 2주정도 걸립니다.
▶ 영향을 받은 작가나 아티스트는 누구이며, 어떤 점에 대해 영향을 받았나요?
어린시절부터 모네와 고흐를 좋아했고 은사님이신 김태호작가님과 지석철작가님 작품을 좋아합니다. 선생님들의 작품에도 영향을 받았지만 작가로서의 삶과 태도를 배웠습니다.
▶ 미술 작가로 활동하면서 가장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요?
가장 장점이기도 한 끝없는 연구과정이라는 점입니다. 하나를 완성하면 다음을 생각해야해서 쉽지만 어려운 부분입니다.
▶ 미술 작가로 활동하면서 가장 보람있었던 적은 언제인가요?
젊은 작가로 해야할 일이 많지만 십여년전에 그린 그림이 미술관에 소장되어 기획전에 전시가 되어 보일때 반갑고 뿌듯함을 느낍니다.
▶ 우리나라 미술 시장에 가장 큰 문제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단순하게 미술시장의 문제라기보다 우리나라의 문화에 대한 인식이 더 일반화가 되었으면 좋겠고 미술을 가깝고 친근하게 느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 이번 전시회 소개 부탁드립니다.
현재 계절에 맞게 겨울 느낌을 살려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겨울은 마침이지만 다시 시작을 의미합니다. 도시의 끝없는 여정을 응원합니다.
▶ 새로운 공간에서 전시할 때 무엇이 가장 고민되나요?
공간분위기와 작품이 어울릴지를 고민합니다.
▶ 자신의 작품을 한 단어로 표한한다면?
삶
▶ 본인 작품의 감상 포인트를 꼽자면 뭐가 있을까요?
그림을 가까이 볼때와 멀리서 볼때 이미지가 달라보입니다. 가까이보면 추상적으로 보이고 멀리서 보면 구상화로 보입니다. 관람시 거리를 조절하면서 보면 좋습니다.
▶ 어떤 예술가로 기억되고 싶은가요?
삶의 의미를 담고 있는 작가라고 기억되고 싶습니다. 인간의 삶을 공감하는 작가가 되고 싶습니다.
▶ 작가 활동을 지속 하기 위해 필요한것 3가지만 꼽는다면?
열정이 가장 우선이고 그다음이 시간..마지막이 돈일거 같습니다.
▶ 작가 활동과 작품 판매를 하기 위해 필요한 혹은 원하는 서비스가 있다면?
SNS를 활용하여 활동의 범위를 넓히는 것처럼 국내와 해외 시장을 편하게 오고 갈 수 있는 미술을 위한 SNS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 작가 활동을 시작 하려는 후배에게 조언 할게 있다면?
성장과 성공의 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아 단계별 진행이 아니기 때문에 기다릴줄 아는 힘이 필요합니다. 화이팅입니다.
▶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지금처럼 계속 그림을 그릴거 같습니다. 다양한 나라와 장소에서 전시를 하고 싶습니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나 콜렉터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앞으로의 여정을 지켜봐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