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경 개인전

갤러리 이마주

2025.12.01 - 12.27

갤러리 이마주에서 12월 1일부터 27일까지 이미경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작가는 홍익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한 뒤, 여러 색채의 아크릴 잉크로 정교하게 정물화와 풍경화를 그려온 펜화 작가이다.


1997년부터 구멍가게라는 작은 존재에 매료되었고, 그 때부터 20년 동안 전국 곳곳의 구멍가게를 그려오고 있다.

눈길을 끌지 않던 구멍가게는 그의 손끝을 거쳐 서정적 이미지로 재탄생 하게 되는데, 이러한 작가의 작품은 국내에서 큰 호응을 일으켰고 영국의 BBC, 중국의 판다 TV 등 해외 언론에도 보도되며 전 세계적인 공감을 얻고 있다.


만물수퍼 2025, 41x61cm, with a pen, use the acrylic ink on paper, 2025

이미경 작가는 펜화 기법을 사용하여 대상을 수채화처럼 맑게 표현하며 그 안에 서정적인 따뜻한 감성을 녹여낸다.

관객들은 작가의 펜촉에 이끌려 자연스럽게 작품을 감상하되 프레임 속 의미에 예속되지 않으며 프레임 바깥, 즉 우리 삶을 보다 따스하게 바라보게 된다.


임고면에서, 65×100cm, with a pen, use the acrylic ink on paper, 2025

실제 구멍가게를 경험하며 유년시절을 보낸 세대들은 작품속에서 어린시절의 노스탤지어를 느낄 수 있으며, 그와 다르게 대도시의 크고 현대적인 건물들 사이에서 자란 세대들도 자라온 환경과는 또 다른 작은 마을의 새로운 미적 감수성을 경험할 수 있다.



65x100cm, with a pen, use the acrylic ink on paper, 2025

전시기간 : 2025. 12.1 – 12.27

전시장소 : 갤러리 이마주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20길 12 AAN Tower, B1)